최고 2000만원 한도, 비대면채널 통해 무방문ㆍ무서류 대출 가능

▲ 신한은행은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출시한 '신한 사잇돌 중금리 대출' 취급액이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애플경제] 신한은행은 중금리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 출시한 '신한 사잇돌 중금리 대출' 취급액이 4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상품 출시 후 지난 3일까지 3700여건, 407억원 규모를 취급했다.

사잇돌 중금리 대출은 은행의 기존 신용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워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중위험·중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SGI서울보증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출 한도와 금리는 서울보증보험의 고객별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진다. 최대 2000만원, 최저 연 5.93%이다. 만기는 1~5년이고 거치기간 없이 매월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고객들은 영업점 또는 써니뱅크, S뱅크, 인터넷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무방문·무서류 방식으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 또는 타행의 공인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은 써니뱅크를 통해 간편하게 본인의 대출 보증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용양극화 해소와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관심을 기울인 결과 은행권에서 가장 먼저 4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사잇돌 중금리대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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