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쿡, 사내 게시판서 데스크톱 로드맵 언급

아이폰에 역량과 관심이 집중된 탓에 잠잠했던 애플의 데스크톱 라인에 잔물결이 일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팀 쿡 CEO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제품 로드맵에 뛰어난 데스크톱이 있다. 아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애플의 사업영영에 여전히 데스크톱이 있다는 사실을 암시했다.

지금까지 애플의 데스크톱은 맥프로가 2013년, 맥미니가 2014년에 리뉴얼 버전을 선보였을 뿐 신제품에 대한 소식은 전혀 없었다. 때문에 팀 쿡의 이번 발언은 신제품이 없던 맥 유저들에게 약간이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팀 쿡 CEO는 애플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무엇이고, 직원이 이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장 큰 차별화 요소는 (애플만의) 문화와 직원”이라며 뛰어난 직원과 환경이 없으면 지식재산권 확보 또한 없을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상을 바꾸는 애플의 자세와 담대함은 유능한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않는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모든 것이 우리가하는 일들을 위한 연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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