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 몰입형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헤드폰:X’

HD 오디오 기술 및 솔루션 전문업체인 DTS는 자사의 입체 사운드 기술인 ‘헤드폰:X’를 LG Gram 노트북 시리즈의 신모델(모델명 13Z970, 14Z970, 15Z970) 및 고성능 노트북 울트라 PC(모델명 15U470)에 탑재했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에 적용된 음향기술은 LG전자와의 파트너십이 이룬 결실로, 헤드폰:X 기술이 세계 최초로 적용되었단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헤드폰:x가 적용된 또 다른 제품인 화웨이의 '노바'▲ 사진 = 애플경제 db

헤드폰:X 기술은 물리적으로 2채널만을 지원하는 헤드폰 및 이어폰 상에서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DTS의 첨단기술로, 지난해 10월 글로벌 론칭한 화웨이의 스마트폰 노바에도 적용되었다.

기술의 가장 큰 특징은 실제 사운드가 발생하는 공간에서 소리가 들려오는 멀티채널 홈시어터와 같은 효과다. 이에 따라 게임 및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층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유제용 DTS코리아 대표는 “이번 DTS 헤드폰:X 기술 지원으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LG 노트북에서도 최상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장익환 LG전자 상무는 “DTS와의 협력으로 새로운 Gram 노트북 시리즈에 DTS 헤드폰:X 기술을 적용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프리미엄 오디오는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위한 중요한 기술이자, 우리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핵심 가치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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