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協, 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래비전 논해

[애플경제]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신홍균)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건설환경 변화에 대응한 전문건설 미래 비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민의당 김중로 의원과 윤영일 의원,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공동 주관했고,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 정동영 의원을 포함한 건설업계 관계자 약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신홍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우리 주변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조합하고, 응용해 건설 산업의 융․복합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박선구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뉴노멀, ▲자본주의 4.0, ▲소통과 신뢰를 키워드로 최근 건설환경의 변화를 설명했으며, 저성장 극복을 위해 수익중심 경영, 기술혁신을 통한 비용절감, 가치창조를 통한 질적 성장으로 전문건설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건설 목표를 혁신적, 공정한, 안전한 건설로 설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미나를 주제로 한 논의에서는 이현수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고, 패널로는 ▲조훈희 고려대 교수, ▲안용한 한양대 교수, ▲김성일 국토연구원 주택토지연구본부장, ▲김영윤 보강기술 대표이사, ▲박영신 한국경제 부동산연구소장이 참여해 전문건설업의 미래 비전을 위해서는 전문건설기술 개발과 공정한 건설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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