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유니폼 추가…2주년 기념 인포그래픽도 공개

[애플경제] 개봉을 앞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가 전 세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가운데, 관련 게임에도 시선이 돌려진다. 그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은 2주년을 달성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의 ‘마블 퓨처파이트’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가 넓어질 때마다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해 온 퓨처파이트는 이번에도 새로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하는 캐릭터 ‘맨티스’를 포함해 ‘스타로드’, ‘로켓 라쿤’, ‘그루트’, ‘가모라’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유니폼이 적용됐다.

타 시리즈의 캐릭터도 추가된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의 가장 친한 친구 플래시 톰슨을 새로운 숙주로 삼은 ‘에이전트 베놈’, MCU 아이언맨2의 메인 빌런 ‘위플래시’를 추가하고 마블 퓨처파이트 최초의 오리지널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샤론 로저스)’의 첫 유니폼인 스타 라이트 아머를 선보였다.

아울러, 이번 업데이트는 마블 영화 개봉 및 게임 출시 2주년과 맞물려 진행된 만큼 대규모 콘텐츠 추가와 전반적인 개선이 이루어졌다.

우선 새로 선보인 ‘연합 점령전’은 세 연합이 참여해 와칸다를 점령해 나가는 연합 간 전투 콘텐츠다.

인접한 지역의 모든 방어 병력을 제거하면 점령 점수가 올라가며,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연합이 우승을 하게 된다. ‘연합 점령전’은 다양한 레벨의 연합들이 자유롭게 실력을 겨루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월드 보스’보다 더욱 강력한 적들을 상대하는 PvE 콘텐츠 ‘월드 보스 얼티밋’도 소개됐다. 여기에서는 스테이지 난이도 및 소요 시간에 따라 랭킹을 산정해 이용자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설된 ‘미션 상점’은 인기 월정액 상품과 기존 상점에는 없던 신규 상품들을 판매한다. ‘매일 매일 출석’, ‘쉴드 레벨 달성’ 등 미션 상품을 구입하면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넷마블 이승원 CGO는 “지난 2년간 ‘마블 퓨처파이트’를 사랑해주신 이용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마블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2’ 등 흥미로운 콘텐츠로 가득한 업데이트를 준비했으니 재미있게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게임 출시 2주년을 기념한 인포그래픽도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전세계 ‘마블 퓨처파이트’ 이용자 수는 5천만 명에 이르며, 연합 간 우열을 가리는 ‘얼라이언스 토너먼트’의 최다 우승팀은 ‘시크릿 어벤져스’다. 총 32회 진행된 경기 중 절반이 넘는 17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마블 퓨처파이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캐릭터 TOP 5, ‘월드 보스 인베이전’ 누적 처치 수 등 흥미로운 기록들이 이번 인포그래픽에 담겼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