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폰서 ‘AIA생명’ 한국 진출 30주년 맞아 선수들과 다양한 활동 진행

▲ 사진=토트넘 핫스퍼(tottenham hotspur) 공식 홈페이지.

[애플경제] AIA생명 한국지점(이하 AIA생명)은 손흥민 선수가 속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토트넘 핫스퍼 FC의 선수들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토트넘 핫스퍼 FC는 현재 리그가 완전히 끝난 상황은 아니지만 올 시즌 리그 2위를 확정 짓고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성공적인 시즌을 이끈 주축 선수로 이번 시즌에 한국선수 유럽무대 한 시즌 최다골 타이기록인 19골(리그 12골·FA컵 6골·챔피언스리그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을 비롯해 카일 워커, 케빈 비머, 벤 데이비스 등의 선수들이 입국할 예정이며, 이들은 이틀간 국내 팬들과 만난다.

토트넘 선수들은 23일 서울 중구 순화동 AIA타워를 방문해 AIA생명 임직원, 영업인력, 제휴사, 일반인 고객들, 초등학생 자녀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 것으로 방한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4일 오전에는 고등학생 900여명을 초청해 청소년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쇼에 참여한다. 선수들은 참가 학생들에게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방법 등을 설명하고, 학생들과 함께 가벼운 체조를 하며 청소년 건강 관리법에 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강서구 가양레포츠센터로 자리를 옮겨 축구를 좋아하는 뇌성마비 장애아동 30여명을 대상으로 축구의 기본 기술을 알려주는 축구 클리닉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AIA생명 공식 페이스북 상에서 핸드쉐이크, 골 세레모니, 팬 인증 공모전을 운영함으로써 행운의 10명을 선정해 손흥민 등 선수들과의 팬미팅에 초청할 예정이다.

토트넘 핫스퍼의 메인 스폰서인 AIA생명은 한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는 취지로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AIA생명은 프로 축구선수들의 건강한 이미지를 빌어 국내 고객들이 더 오래, 더 건강하게,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건강한 삶(Healthy Living)’의 가치를 전파하는 등 AIA Vitality도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차태진 AIA생명 대표는 "EPL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 선수들이 AIA생명과 뜻을 함께 해 국내 팬들에게 귀한 시간을 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건강한 삶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트넘 핫스퍼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2005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AIA그룹에게 아시아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고려했을 때 우리 선수들도 아시아 팬들과의 만남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동료들과 고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흥분된다. 동료들에게 한국의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고, 함께 한국 팬들의 열정을 느끼고 싶다. 많이 기대되고 빨리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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