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웨스트가 현지 서비스 맡아…부분 유료화 채택

▲ 엔씨소프트가 북미와 유럽에 선보이는 온라인게임 'mxm' 홍보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애플경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북미·유럽 법인인 엔씨웨스트(대표 윤송이)가 오는 21일 온라인게임 '마스터엑스마스터(MXM)'를 정식서비스 한다고 2일 밝혔다.

엔씨소프트 본사 스튜디오가 개발한 MXM은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MOBA(멀티플레이어 온라인 배틀 아레나) 장르의 PC온라인 게임이다. 엔씨소프트가 보유한 게임 IP(지식재산권)을 사용한 다양한 마스터(캐릭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엔씨웨스트가 글로벌 시장 중 북미·유럽에서 처음으로 출시한다. 비즈니스 모델은 부분유료화(F2P)로 정했다. 이용자는 기본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추가적인 인게임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 mxm 스크린샷. /사진=엔씨소프트

톰 니콜스 엔씨웨스트 게임퍼블리싱 총괄은 "MXM은 동일한 장르의 게임과 차별화된 플레이 방식과 콘텐츠로 북미와 유럽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36가지 유형의 다양한 캐릭터도 매력적인 요소이다"라고 강조했다.

북미 게임전문 미디어인 'PC게이머'는 지난 4월 진행한 비공개 테스트(CBT)에서 "MXM은 독특한 태그 시스템을 장착한 높은 퀄리티의 MOBA게임"이라고 평가했다. 다른 전문 미디어인 '게임인포머'는 E3 2016에서 MXM을 '베스트 MOBA 게임'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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