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소상공인 간판 교체 및 디자인 지원

▲ 이준용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 대표 내외가 행사를 마치고 새로운 간판 앞에서 활짝 웃고 있는 모습.

[애플경제] 기업은행이 직원의 디자인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해 영세 소상공인에 새로운 간판을 제공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9일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행복을 파는 과일 가게’의 간판을 무료로 교체하는 ‘IBK희망디자인’ 재능기부 전달식을 가졌다.

‘IBK희망디자인’은 청년 창업 기업과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의 간판을 설치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11월 사업을 시작해 이번이 세 번째 지원이다.

기업은행과 ‘사단법인 함께 만드는 세상(사회연대은행)’이 공동으로 대상기업을 선정하며, 간판 디자인 및 설치는 기업은행이 맡아 수혜기업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이준용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 대표는 “새로운 간판으로 분위기가 화사해져 10년 전 오픈했을 때의 설레는 마음으로 새롭게 사업을 시작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년 중 약 2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으로,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기업의 성장과 재도약을 지원하는 동반자금융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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