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메이커 서울 2017, 전시‧콘퍼런스‧체험행사‧자유발언대 진행

▲ 전시회 구현(위)과 행사장 배치(아래) / 제공=서울시, 서울디지털재단

[애플경제]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오는 29일(토), 상상을 현실화한 청소년 메이커 100여개팀(300여명)의 상상력과 기술력으로 만든 메이커 창작물을 전시하고, 제작 과정에서 느꼈던 경험을 공유하는 ‘영메이커 서울 2017’을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메이커 서울 2017’은 총 4개의 행사로 구성되며, 청소년 메이커 100팀의 활동작품 전시회, 청소년, 학부모,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 도시문제 해결 콘퍼런스, 학부모, 시민 참여형 체험행사, 청소년 메이커 활동 결과물을 발표하는 자유발언대 등 진행된다. 먼저, 청소년 메이커의 창작물과 함께 메이커 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6주간 70여명의 메이커 전문가가 자원봉사로 참여한 영메이커 연구그룹의 창작물도 만날 수 있어 청소년들이 메이커 기술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해결을 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티형 시민 교육의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디지털, 미래인재를 말하다’와 ‘메이커 교육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여러 전문가들이 메이커 교육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콘퍼런스가 진행되어, 메이커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육성의 방향 및 국내‧ 교육 트렌드,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메이커 커뮤니티의 사례를 접하고, 우리나라 메이커 교육의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한다.

이 외에도 시민들과 일반 청소년들이 메이커 문화에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인텔(Intel)이 후원하는 아두이노 교실에서는 주1)아두이노 키트를 이용하여 비행선 조정 장치를 만들고, 직접 비행선을 조정해볼 수 있으며,  디지털 시제품 제작소 운영 전문기업인 팹랩서울(Fablab Seoul)과 메이커교육 전문 기업인 브레이너리(Brainery)가 준비한 지오데식돔과 텐세그리티 만들기 행사에서는 가벼운 소재를 활용해 돔 형태의 구조물을 만드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영메이커 서울 2017’의 자세한 내용은 개포디지털혁신파크 홈페이지(gdip.seoul.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행사에 대한 문의처는 서울디지털재단 미래사업팀(02-570-4631)이다.

박태주 서울시 디지털창업과장은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메이커 활동이 꾸준하게 지속되어 혁신의 문화가 만들어 지고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이치형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혁신의 주역은 소수의 전문가가 아닌 시민인 만큼 청소년 시절부터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힘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른다면 우리 사회는 더욱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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