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 노후 차량 102대, 200만원 정비 지원 및 블랙박스 제공

▲ 왼쪽부터 공동모금회 김효진 본부장, 기아자동차 변동문 사업부장, 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 한국기아오토큐연합회 김영진 회장./사진=기아자동차

[애플경제=유현숙기자] 기아차가 소외계층의 더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돕기 위해 전국 사회복지관의 노후 차량 정비를 지원한다.

기아자동차는 4일 서울 구로구 서비스사업부 사옥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사회복지관 노후차량 정비지원사업인 ‘케이-모빌리티 케어(K-Mobility Care)’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아차는 차량 수리를 위한 지원금 1억 5천만원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 기부했다. 협약에 따라 기아차는 지난 4월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전국 사회복지관의 5년 이상 노후 차량 102대에 대해 최대 200만원까지 수리비를 지원하고 블랙박스 기기를 제공한다.

아울러 정비 지원 대상 노후 차량 102대 외에도 전국 모든 사회복지관 차량이 지정된 Auto Q 사업장(전국 371개 지정 협력사)에서 차량정비를 받으면 1년에 1회에 한해 정비 공임료의 20%를 할인해준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차량 정비 지원을 통해 사회복지관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 2015년 시작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한 ‘케이-모빌리티 케어’ 외에도 소외계층의 취약한 이동권을 돕기 위한 정비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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