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경제=이상호 기자] 외국인들도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온라인에서 우리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해외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별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마켓·롯데닷컴 등 국내 주요 역직구몰 8개사와 라쿠텐(일본)·라자다(동남아) 등 18개국 28개 해외 현지 유명 쇼핑몰들이 참여한다.

해외 쇼핑몰은 작년 10개국 21개보다 늘었다. 특히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 시장으로 각광받는 인도, 아세안(ASEAN)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들이 대거 참여, 우리 제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도 기대된다.

외국인의 제품 구매를 돕기 위해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홈페이지에 언어권별 페이지를 운영하고 참여기업들도 배너광고와 SNS 홍보 등을 통해 한국 상품을 판매한다. 몰 별로 기획특가상품, 쿠폰발급, 무료배송, 1+1 행사 등을 진행한다.

국내 온라인몰을 통해 해외 소비자에 판매·배송하는 제품은 우정사업본부가 국제택배(EMS) 비용을 30% 인하한다.

지난해에는 총 10개국 21개 현지 쇼핑몰이 참여했으나 올해는 18개국 28개 현지 업체가 참여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보다 풍성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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