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부회장 “직접 기획, 연구개발, 생산까지 진행…각별한 의의 있다”

▲ ‘2017 로보월드’에 참가한 두산로보틱스 부스 전경./사진=두산그룹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자체 기술로 개발부터 생산까지 진행하는 협동로봇 4개 모델을 처음으로 대중에 선보였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17 로보월드’에 참가해 협동로봇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장을 방문한 두산그룹 박지원 부회장은 전시된 로봇 제품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 박지원 그룹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와 함께 설명을 들으며 협동로봇의 작업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사진=두산그룹

박지원 부회장은 “이번 로봇 사업은 두산의 자체 기술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기획하고 연구개발, 생산까지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의가 있다”며, “두산의 주요한 사업분야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로보틱스 이병서 대표는 “로봇산업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중 하나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협동로봇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다”면서 “뛰어난 안전성과 가성비를 겸비한 두산의 협동로봇을 가지고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업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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