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1일까지 KT&G 채용 홈페이지서 원서 접수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KT&G가 '2017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서류접수부터 면접시험까지 모든 과정에서 연령·학력·출신지역 등을 고려하지 않는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일반사무와 정보통신(IT), 생산, 원료, 공급망관리(SCM), 연구개발(R&D) 등 총 6개 분야이며,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 또는 2018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채용분야별로 서류전형, 역량면접, 임원면접, 신체검사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역량면접의 경우 지원자의 인성, 역량 등의 다각적인 평가를 위해 1박 2일 동안 합숙 면접을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KT&G는 신입사원 채용에서 지원자들이 회사에 적합한 직무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직무 에세이' 방식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면접 전형에서 탈락한 지원자들이 추후 구직 활동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관련 피드백도 개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지원자들의 스펙보다는 직무에 대한 역량과 이해, 열정 등을 바탕으로 실무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KT&G 채용 홈페이지에서 오는 10월 11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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