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어린이 30명 참여, 부산공장 투어 및 교통안전교육 진행

▲ 지난 16일(토),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르노삼성자동차

[애플경제=김예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6일(토),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에서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위한 공장투어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사내기구인 ‘Women@RSM’과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건강한 사회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한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어린이에게 교통 안전에 대한 인식과 새로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11~13세 어린이 30명과 학부모 10명이 참여했으며, 참가한 어린이들은 차체 생산부터 조립라인까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생산 과정을 직접 관찰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어서 진행된 교통안전교육에서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에 살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어린이안전학교 부산대표와 부산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 교육이사를 맡고 있는 이유진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인형극, OX게임 등 어린이의 눈높이를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르노삼성자동차 홍영진 이사는 “르노삼성은 ‘Women@RSM’을 설립해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워크숍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성의 가치를 전하는 활동으로 사회적 기업으로 앞장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2012년 기업 내 양성평등과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는 CEO 직속 사내여성기구 ‘Women@RSM’을 설립해 ‘여성 직원 멘토링’과 ‘여성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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