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충청권역까지 서비스 영역 확대 추진

▲ cj대한통운 가정간편식 새벽배송 /사진=cj대한통운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CJ대한통운은 풀무원 올가홀푸드, 아임닭·아임웰의 가정간편식(HMR) 제품과 위클리셔츠 의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도권 지역에서 매일 오후 7시까지 올가홀푸드나 닭가슴살 브랜드 아임닭·아임웰 제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 7시 전까지 신선한 식품을 받을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가정 간편식 업체가 아닌 의류 렌탈 회사인 위클리셔츠의 새벽 배송 서비스도 시작했다. 위클리셔츠는 월정액을 내면 세탁, 살균, 다림질된 셔츠를 매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의류 렌탈 서비스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명가아침 등 30여 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간편식 새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 지역을 수도권에서 충청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전국적 거점과 배송추적 등 물류 IT(정보기술)시스템, 정시성을 갖춘 배송 서비스 체계를 통해 가정간편식의 안정적인 문전배송이 가능해지면 가정간편식 온·오프라인연계(O2O) 시장과 배송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서비스를 시작한 위클리 셔츠와 같이 자체 배송 인프라에 투자하기 어려운 스타트업 기업들이 새벽배송 플랫폼을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새벽배송과 관련해 가정간편식은 물론 비식품 등 다양한 고객사들로부터도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며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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