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허리케인 피해 지역에서 복구 작업 중인 두산밥캣 소형건설기계(ssl) 장비./사진=두산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두산밥캣, DTS 등 북미 지역의 두산그룹 계열사들이 21일 최근 연이은 허리케인으로 발생한 미국 내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미화 32만 5,000달러(한화 약 3억 7천만 원) 상당의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두산밥캣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허리케인 ‘하비’가 강타한 미국 텍사스 지역에 도로와 주택 복구 등에 필요한 소형 건설기계, 이동식 조명탑, 발전기 등의 장비를 이미 전달했다.

또한, 허리케인 ‘어마’로 큰 피해를 입은 플로리다 주에도 구호 장비를 조속히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위치한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DTS(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는 휴스턴 인근 라포트(La Porte) 시에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으로 미화 10,000달러(한화 약 1,140만 원)를 기부했다.

두산밥캣과 DTS 양사는 이번 허리케인의 피해를 입은 현지 딜러와 가족들에게도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두산밥캣은 지난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2009년 노스다코다 주 홍수 사태 등 북미 지역에서의 대형 재해 발생 시 피해복구를 위한 구호 장비와 성금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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