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와 중국 내 총판 계약 체결

▲ 삼양식품이 중국 징동그룹,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와 3자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 징동그룹 펑이 부회장, 삼양식품 김정수 사장,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 제임스 강 부사장 /사진=삼양식품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삼양식품은 불닭 브랜드의 중국 수출 핵심 유통 채널로 징동닷컴을 선정하고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를 중국 내 총판으로 하는 3자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징동그룹은 중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점유율 2위인 징동닷컴의 모기업이다. 강소세이프그린식품유한공사는 중국 내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 징동그룹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징동그룹은 삼양식품을 핵심 브랜드로 지정해 프로모션 활동을 지원하고 징동그룹의 빅데이터를 삼양식품에 제공해 시장 분석과 신제품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제휴로 중국 내 불닭 브랜드의 수출 거래선을 일원화함으로써 효율적인 물류 공급망을 갖출 수 있게 됐다"며 "총판 업체인 세이프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이 기대돼 올해 중국 수출 목표 100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