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7년 10월 고용동향 발표

[애플경제=김점이 기자] 금년도 10월 현재 국내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자는 모두 2685만5천명에 달했고, 실업률은 3.2%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p 하락했다. 

전체 고용률은 61.3%로 전년동월대비 0.2%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9%로 전년동월대비 0.4%p 상승했다. 그러나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만 2천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0.2%p 하락했다.

업종과 직업별로 보면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이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되었으나 건설업,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등의 증가세 유지로 인해 전체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27만9천명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건설업(11만 8천명, 6.3%),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8만 4천명, 8.2%),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6만 8천명, 3.6%), 도매및소매업(4만 8천명, 1.3%) 등에서 증가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업(-2만 7천명, -2.0%), 숙박 및 음식점업(-2만 2천명, -0.9%),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만 7천명, -1.5%) 등에서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35만 6천명(2.7%), 일용근로자가 1만 7천명(1.1%) 각각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1만 5천명(-2.2%)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4만 3천명(0.8%) 증가,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 2천명(-1.8%) 감소했다. 

◇실업자=실업자는 25~29세, 60세 이상에서 증가하였으나 30대, 40대, 20~24세 등에서 감소하여 전년동월대비 2만7천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5~29세, 60세 이상에서 상승하였으나 30대, 40대, 50대에서 하락하여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특히 청년층(15∼29세)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0.1%p 상승했다. 구직단념자는 48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만 4천명이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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