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우 20여명과 음악으로 교감하는 시간 가져

▲ 녹십자의 사내합창단 '지오코소'가 지난 18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녹십자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녹십자는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내합창단 '지오코소'가 지난 18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음악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합창단은 지난 1년 여간 준비한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걱정말아요 그대' 등 7개 곡을 합창했다. 또한 노래 퀴즈, 절대음감 맞추기 등 레크레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녹십자는 지난 6월부터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재능나눔봉사단'을 창단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

아울러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기부하는 매칭그랜트제도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매달 일정액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박춘후 녹십자 과장은 "합창단 활동이란 소소한 취미가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작은 나눔이 이웃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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