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 '밀리밀' 홍대에서 3개월간 팝업스토어 운영

▲ 이영목 하이트진로 상무와 허재균 상무, 대상 밀리밀 팀 외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23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청년창업리그' 결선 대회를 열었다.

이날 결선에는 이영목 상무와 허재균 상무, 전창호 벤처기업협회 본부장과 전준교 부장, 김민수 한국창업진흥협회 수석부회장, 이원일 디어브레드(DEAR BREAD) 셰프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 외에도 결선 대회 전 2주간 멘토링에 직접 참여해 참가팀들의 성장을 도왔다. 

청년창업리그는 청년 실업률을 낮추고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과 직장인 등 2030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9월1일 아이디어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서류 심사와 30개팀의 본선 경쟁을 거쳐 웰빙·국산 식재료, 외국인 시장, 모바일 연계 등의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최종 10개팀이 결선 대회에 진출했다. 

대상은 쌀을 로스팅해 만든 한끼 음료를 선보인 '밀리밀' 팀이 차지했다. 시장 내 경쟁력 제고, 창업 현실성, 추진성 등 사업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팀은 홍대에서 3개월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최우수상은 프랑스식 두유 요거트를 소개한 '오소야' 팀이, 우수상은 전통약과의 변신 '모고디저트 스튜디오' 팀과 생산지 연계 나물을 활용한 '나물 한끼' 팀에 돌아갔다. 

이영목 상무는 "올해 참가한 팀들은 추상적인 아이디어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는데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성장동력이 될 청년들의 열정과 꿈을 위해 하이트진로가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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