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소매 결제 제공업체 크레소티와 전략적 제휴 진행

▲ 지난 21일 진행된 하나멤버스 결제 서비스 업무제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박경애 크레소티 대표이사와 홍필태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하나카드

[애플경제=김예지 기자] 하나카드가 24일, 대한약사회, 약국전용 결제 ‘팜페이’ 서비스사인 크레소티와 손잡고 의약품 도소매 시장에 전략적 제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크레소티는 대한민국 최대 의약품 도소매 결제 ‘팜페이’의 운영업체로써 하나카드는 지난 7월부터 국내 의약품 도소매 시장의 서비스 현황을 분석했으며, 결제 및 마케팅 등의 전략을 수립하여 이를 크레소티와 공동 진행을 합의했다.

먼저, 하나카드는 1단계로 크레소티와 결제분야에서 제휴를 진행하며, 전산개발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약국에서의 하나머니 결제 서비스를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하나머니는 하나금융그룹의 그룹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제도로 KEB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등 하나금융그룹 6개의 관계사가 참여 중이며 금융권 최초로 천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하나카드는 이번 제휴를 통하여 기존 제휴 가맹점인 CU편의점, CGV극장, 깐부치킨, 설빙, 이디야커피에 이어 또 하나의 생활편의 업종인 전국 약국에 대한 직접결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크레소티와 제휴를 맺은 약국 및 하나멤버스 회원에게 결제 서비스와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약국의 약사 및 사업주들에게도 하나멤버스의 서비스를 홍보 할 예정이다.

이어서 하나카드는 2단계로 의약품 도소매 결제 확대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크레소티와 공동마케팅 또한 진행하며, 의약품 유통 및 약사들에게 혜택과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여 하나카드의 시장 확대를 도모 할 예정이다.

하나카드 미래사업본부 홍필태 본부장은 “하나카드와 크레소티는 QR·NFC·간편 결제 등의 신기술 적용에 따른 B2B 시장으로의 확대와 약국 대상 제휴 카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가능하고, 그 중에서 그룹의 모든 손님이 사용하는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 결제서비스가 약국에서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약국과 손님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하나머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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