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자금융' 사업 일환…공모 통해 첫 입주사 20개 기업 선정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IBK기업은행은 1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 ‘IBK창공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

창업기업을 육성 및 지원하는 ‘IBK창공센터’는 운영사무실(3층), 입주기업 독립공간(4층), 협업공간(5층)과 휴식공간(테라스)으로 구성됐다.

앞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을 포함한 ‘동반자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창업벤처지원단을 신설하고 센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센터 내 창업기업을 위한 사무공간을 마련해주고 컨설팅, 투·융자 등을 지원한다.

첫 입주기업으로 플랫폼베이스, 예스튜디오, 세이프웨어 등 총 20개 기업이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기업은행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IBK창공센터’ 2호점을 추가로 개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향후 5년 동안 전국 500여 개의 창업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도진 은행장은 "IBK창공 센터가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최종구 금융위원장, 이진복 정무위원장,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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