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김정태·김병호·윤용로 등 회장 후보 16명 압축

김정태 현 회장 3연임 여부 관심…회추위 “공정·투명 유효경쟁으로 진행” 유현숙 기자l승인2018.01.09l수정2018.01.0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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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회장의 3연임 여부가 금융권의 뜨거운 관심사인 가운데, 하나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이 16명으로 압축됐다. 김정태 회장은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이번 명단에도 포함됐다.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9일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6번째 회의 끝에 회장 후보군을 16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압축된 16명은 내부인사 4명과 외부인사 12명으로, 회추위는 이들에게 개별 통보를 통해 향후 후보경쟁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명단에는 하나금융지주 김정태 현 회장, 하나금융지주 김병호 현 부회장, KEB하나은행 함영주 현 행장 등의 내부 인사와 하나금융나눔재단 김한조 이사장, 코람코자산신탁 윤용로 회장 등 외부인사가 포진했다.

회추위는 지난 4일 총 27명의 내·외부 후보군을 확정하고 이후 업무 전문성, 성과, 리더십, 평판 등을 평가해왔다.

회추위는 오는 15~16일 양일간 후보 당사자들에게 장점을 역설할 수 있는 개인별 의견진술 기회와 주제발표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후 추가 심층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군을 선정해 22일 프레젠테이션 및 심층 인터뷰를 거쳐 차기 회중 후보를 확정한다.

하나금융지주 회추위 윤종남 위원장은 “‘대표이사 회장 경영승계계획 및 후보추천절차’에 따라 충분한 시간과 논의를 거쳐 공정하고 투명한 유효경쟁 속에서 진행될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진행 절차의 공개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숙 기자  hun75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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