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등 5개 기업, 김교훈(포스코건설 상무) 등 2인 표창

[애플경제=김예지 기자] 서울시와 함께 ‘공공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 사업’을 추진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 적극적인 민관협력 실천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기업 5개, 개인 2명을 ‘2017년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한다.                     

이번에 선정된 7개 기관은 ▲SK텔레콤(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 ▲LG유플러스(공공 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 ▲현대자동차(‘수소전기하우스’ 운영 지원) ▲오토인더스트리(장학금 지원 및 ‘서울거리예술축제’ 지원) ▲솔트룩스(지역아동센터 미니도서관 8개소 지원)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김교훈 상무(한성백제박물관 균열하자 및 누수 예방 지원) ▲KBS방송본부 김영국 본부장(창작애니메이션 산업 지원)이다.

표창 대상은 시의 각 부서와 산하 사업소, 출연기관이 평소 각 기관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자발적인 사업 추진에 앞장 선 단체와 개인을 추천하여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 공공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사업 협약’과‘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약 7년간 21억을 지원하여 서울시 전역의 주요 거리, 전통시장, 공원, 광장, 버스승차대 등에 1,575개의 무선인터넷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힘써왔다.

이를 통해, 서울시의 통신복지 향상과 정보소외 격차 해소에 선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최첨단 IT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세계 제일의 사물인터넷 도시 서울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도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 공공무선인터넷 인프라 확충사업 협약’을 함께 체결하고 사업에 앞장서 7년간 20억원을 지원하여1,557대의 AP(무선공유기)를 구축하는 등 세계 속의 IT도시가 되는데 기여했다.

이를 통해, 와이파이 음영 지역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IT첨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서울의 공공장소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자동차는 약 40억원 규모의 친환경 자동차를 테마로 ‘'I·SEOUL·U'와 함께하는 수소전기하우스’를 운영하며 서울시의 선도적인 에너지 정책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친환경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수소 자동차 8대 전시 및 수소에너지 증강현실 체험 제공, 하우스 콘서트와 피크닉 등 다양한 현장 프로모션을 지원하였고, SBS ‘런닝맨’ 수소전기하우스 방문 촬영·방송(2017년 9월 3일)을 통해 서울시 에너지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에게 안내 할 수 있었다.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오토인더스트리는 2015년부터 서울장학재단에 특성화 고등학교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금 9천만원을 지원하며 우수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또한, 2016년부터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서울거리예술축제’를 지원하여 시민참여형 공연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그 폭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솔트룩스는 2015년부터 서울시 소재의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8천만원을 지원해 미니도서관 8개소를 보급하고 있으며, 임직원 기증 도서 및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저소득취약계층 자녀의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헌한 점이 인정되었다.

개인 표창 대상자로는 한성백제박물관 안전을 위해 균열하자 및 누수예방 배관 점검 등 리모델링을 적극 지원해 시민들이 불편 없이 박물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 김교훈 상무가 선정됐다.

지난 2014년부터 국산 창작애니메이션 산업 발전을 위해 신작 애니메이션 제작비 36억원의 투자 지원과 다매체 배급을 추진함으로써 안정적인 제작배급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KBS방송본부 김영국 본부장도 표창을 받는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민관협력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들의 노고를 치하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복잡하고 다양해진 사회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와 역할에 대한 기대가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단체, 개인이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드는 모범적인 선례가 되어 적극적인 민간 참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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