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투자 및 마케팅활동 강화 통해 소비확대 주력

▲ 사진=cj제일제당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가 출시 4년 만에 누적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누적매출 3000억원을 돌파한 비비고 왕교자는 올해에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17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달에도 9일까지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누적 판매량은 1억5000만봉에 달한다.

지난해 8월 선보인 '비비고 한섬만두'도 지난달 매출이 40억원을 넘어서는 등 출시 6개월 만에 누적매출 150억원을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교자만두 시장에서 지난해 50.6%의 점유율로 1위를 굳게 지켰다.

'비비고 한섬만두' 출시와 함께 왕만두 시장도 점유율 31.4%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한섬만두' 소비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각 연 매출 1600억원, 500억원을 달성할 방침이다. 

최자은 CJ제일제당 냉동마케팅담당 상무는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R&D, 제조경쟁력을 차별화시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냉동만두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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