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터미널~역삼역 : 인천제물포교통㈜/평택 지제역~강남역 : ㈜대원고속 선정

▲ 평택·인천↔서울간 m-버스 노선도 / 제공=국토교통부

[애플경제=김예지 기자] 국토교통부가 5일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 인천터미널↔역삼역 노선은 인천제물포교통㈜, 평택 지제역↔강남역 노선은 ㈜대원고속을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M버스 노선은 차량 구입, 차고지 확보 등 운송준비절차를 거쳐 연내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인천터미널에서 서창2지구를 경유하여 역삼역으로 가는 M버스는 구월·서창지구 등 연계교통망이 부족하여 서울 진입에 불편을 겪고 있던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택시의 경우 M버스 노선이 처음 신설됨에 따라,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소사벌지구 등 그간 SRT, 시외버스, 지하철 이용 및 환승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던 평택시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 단축 및 교통비 절감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김기대 대중교통과장은 “M버스는 2009년 최초 도입된 이후 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을 위한 광역교통의 핵심수단으로 자리잡아 왔으며, 출퇴근시간 단축 및 교통비 절감 등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수도권 지역의 신규택지개발 및 입주 등에 따라 기존 지역에 비해 교통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노선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