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중국 출시 계획…차 즐겨 마시는 중국 소비자 공략

▲ 사진=오리온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오리온은 신제품 '쿠쉬쿠쉬'를 세븐일레븐에서 원두커피인 세븐카페와 함께 진열·판매한 결과 매출이 전월보다 4배 이상 늘었다고 8일 밝혔다.

페스츄리의 바삭한 식감과 달콤함을 살린 쿠쉬쿠쉬가 젊은층 사이에서 '커피와 맛 궁합 좋은 과자'로 호평 받으며 입소문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분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편의점 커피 시장이 매년 급성장함에 따라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제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는 점을 착안해 연관 진열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커피와 연관 진열을 확대하고 3월 한 달 간 '쿠쉬쿠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부 편의점에서 쿠쉬쿠쉬 2개를 구입한 소비자들에게 제품 1개를 추가로 준다.

쿠쉬쿠쉬는 얇은 반죽을 여러겹으로 쌓아올려 차별화된 식감을 구현한 신개념 크래커다. 37시간 동안 배양한 발효종을 넣어 반죽한 뒤 3시간 동안 숙성해 담백하고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올해 내 쿠쉬쿠쉬를 차를 즐겨 마시는 중국에도 선보여 중국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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