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안전 분야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 개최

▲ 제공=행정안전부

[애플경제=이윤순 기자] 행정안전부가 젊은 대학(원)생의 시각에서 국민 안전 사각지대를 새롭게 발굴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재난안전분야 아이디어 및 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해와 달리 이번 공모전은 모든 대학(원)생이 참여할 수 있게 참가자격을 완화하여 참여 기회를 넓힌다. 공모전 카페 등 학생들이 많이 접속하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도 홍보를 확대하고 시상 규모도 대폭 확대*하여 학생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

공모분야는 아이디어와 논문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아이디어는 6월 한 달 동안, 논문은 7~8월 두 달 동안 접수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원)생은 개인 또는 팀(공동연구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팀은 최대 3인까지 구성이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아이디어 부문은 지진·화재 등 최근 이슈가 된 재난에 대한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안과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하는 안전문화 확산 등이며,논문 부문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 자연재난·사회재난 안전관리와 특수재난·미래재난 등 각종 재난·안전 분야를 주제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행정안전부 누리집(http://www.mois.go.kr) 또는 한국방재학회 누리집(http://www.kosham.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는 참가 대상이 확대된 만큼 공정하고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관련학과 교수, 전문가 및 공무원으로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은 아이디어 부문 6개, 논문 부문 12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오는 11월에 시상식을 개최하며, 수상작은 행정안전부 및 소관부처에서 재난·안전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특수재난협력관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안전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이번 공모에 미래의 주역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애플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