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자체 개발 마케팅교육 프로그램(LAMP) 런칭

▲ 12일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에서 서정덕 충북영업본부장(앞줄 왼쪽 5번째)이 램프 마케팅 현장교육에 참여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NH농협은행이 전국 영업점 마케팅 달인, 마케팅코치 등이 참여해 자체 개발한 마케팅교육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NH농협은행은 13일 새로운 영업점 현장 마케팅교육 프로그램 램프(LAMP)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에는 과거 방카·펀드·카드 등 상품 위주에 추가로 소통·팀워크·자신감·설득 등의 과목을 신설했다. 마케팅 실습 또한 종전 역할극(Role Playing)이나 상품분석에서 토론·토의 위주로 강화시켜 직원들의 집단지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램프 마케팅교육 프로그램은 농협은행 마케팅전략부와 전국 각 영업본부 마케팅코치(MC) 23명이 외주에 맡기지 않고 모든 교안의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콘텐츠에 반영된 미디어교안의 경우 7개월 동안 전국 영업점 마케팅 달인 등 100여명이 넘는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동영상으로 촬영했으며, 총 858개의 영상파일을 최종 110편으로 편집해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23명의 마케팅코치(MC)가 총 300여개 사무소를 대상으로 5~8영업일 동안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램프(LAMP)는 ‘등불’의 희망적인 의미처럼 영업점 직원들에게 따뜻하고 활발한 조직문화와 분위기를 갖도록 하며 본업에서 행복을 찾고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농협은행 직원의 마케팅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마케팅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대훈 은행장은 “램프(LAMP)의 런칭을 통해 직원 마케팅교육이 한 층 업그레이드되었고 이를 통해 직원들의 마케팅역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교육 강화로 직원의 경쟁력 제고 및 고객만족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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