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골프 캡쳐.

[애플경제=이상호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가 돌아왔다. 

박인비는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골프클럽(파72·667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4라운드를 5언더파 67타로 마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낸 퍼펙트 게임이었다. 

박인비는 최종 19언더파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HSBC위민스챔피언스 이후 1년여만에 19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은 22만5000달러(2억4000만원)다.

박인비는 경쟁자들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2위는 노장 로라 데이비스(영국), 마리나 알렉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공동 14언더파를 기록했다.

▲ 사진=jtbc골프 캡쳐.

특히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몰아쳐 4타까지 차이를 벌렸다.

한편, 박인비는 1년이라는 공백을 무시하고 3월 시즌 초반부터 우승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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