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 MOU 체결

▲ 손태승 우리은행장(사진 오른쪽)과 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우리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각각 금융과 해외진출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본점에서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중견기업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태승 우리은행장, 문재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상호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험료 지원 및 금리·수수료 우대를 실시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사업은 상반기 내 실시될 예정이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중소·중견기업 수출확대 및 해외진출을 위한 상호협력 ▲수출 중소·중견기업 및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수출 중소·중견기업 환리스크 관리 공동지원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연수, 설명회 등 교육기회 제공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무역보험공사가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환변동보험료를 최대 70%까지 지원하며 수출환어음 매입환가료를 우대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우리은행이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단기수출보험 보험료를 추가로 20% 우대하고, 무역실무 맞춤형 교육 등을 지원한다.

양사는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및 수출활성화를 위한 설명회 및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하는 등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수출입 업무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더큰금융’을 실천해 중소기업, 중견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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