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중 대표이사 취임식 및 제15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 22일 을지로 하나생명 본사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하나생명 주재중 신임 대표가 취임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하나생명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지난 5일 하나생명 차기 대표로 내정된 바 있는 주재중 전무가 하나생명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임기는 3월 22일부터 2년이다.

하나생명은 22일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모든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주재중 신임 대표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재중 신임 대표는 1958년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3년 외환은행에 입행해 외환은행 오사카지점 지점장(‘08년), 동경지점장 겸 재일대표(’09년), 하나금융지주 CFO(‘13년), 하나생명 COO(’16년), CFO(‘17년) 등을 거쳐 왔다.

주 대표는 외환은행 시절부터 35년간 금융·보험업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온 만큼 하나생명 사업 전반에 대해 높은 이해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주 대표는 취임사에서 “지난 시간 동안 어려운 난제들을 극복하고 성장의 초석을 다진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지난 2년간 CFO와 COO로 일하며 회사 성장을 위해 함께했던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하나생명을 지속 발전이 가능한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력, 상품력, 관리력을 바탕으로 신속 정확한 스피드 경영을 통해, 자산운용 수익제고는 물론,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감독규제와 환경에 대해 면밀하게 대응하여 굳건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임직원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 의사를 밝히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미래먹거리를 착실히 준비해 강하고 믿음직한 회사로 성장할 것이며, 회사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도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하나생명은 이날 창립 15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도 마련해 15년 근속자 8명, 10년 근속자 18명 등 장기근속자 총 26명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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