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 인근의 기업봉사단체인 ‘청계아띠’와 함께 청계천 환경정비 시행

▲ 청계천 일석삼조 봉사활동 환경정화 모습 / 제공=서울시설공단

[애플경제=김예지 기자] 새 봄을 맞이한 청계천에서 주요시설물을 대상으로 물청소 등을 시행하여 이용 시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쾌적한 생태계 서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전 지역에서 대청소를 실시한다.

서울시설공단이 올 3월부터 서울 시민들이 깨끗한 청계천을 즐길 수 있도록 청계광장과 산책로 및 교각 하부 의자 등의 묶은 때와 조류분변 등에 대한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계천 물이 시작되는 청계광장의 분수조도 물이끼를 제거함으로써 새 단장을 준비하며, 청계천 물속 이물질제거 등의 하상청소도 4월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이팝나무 가로수의 염화칼슘과 오염물질을 제거하여 수목 생육에 알맞은 환경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4월에는 청계천 인근의 기업·기관의 봉사단체인 청계아띠와 함께 청계천변 쓰레기 수거, 정조반차도 및 팔석담(행운의 동전던지기 모형) 세척 등 청계천 봄맞이 환경정비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청계광장에서 광통교까지 봄꽃단지도 조성함으로써 자연을 가까이 하기 어려운 도시민들에게 새 봄이 시작되었음을 알릴 예정이다.

이 밖에 지역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청계천 중류와 하류는 청계천 인근 주민과 공단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이 청계천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청계천 일석삼조 봉사활동으로 겨우내 묵은 쓰레기도 제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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