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험사와 제휴 ‘인공지능 건강 콜센터’ 운용

[애플경제=김점이 기자] 보험·헬스케어 분야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접목된다. KT가 최근 생명보험사와 최근 구축키로 한 인공지능 콜센터도 그런 사례 중 하나다.   

KT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해당 보험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다양하게 확장하고, 간편한 보험 관리시스템 개발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의 콜센터 업무 혁신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KT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GiGA Genie)’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즉, 이를 활용해 어린이 치아 건강 관리, 어려운 의학 용어 풀이, 보험금 청구 서류 안내 등을 한다.

또 보험사 콜센터에 고객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STT, Speech To Text), 주제와 핵심어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술(TA, Text Analysis) 등을 포함한 인공지능 콜센터 솔루션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보험사는 고객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할 수 있으며 계약 갱신 및 상품 추천 등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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