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뮤직서비스 협업, 국내 통신사 중 유일… 지난해 온라인 광고 이어 TV매체로 영역 확대

▲ 제공=lg유플러스

[애플경제=이윤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25일 애플(Apple)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뮤직(Apple Music)’의 신규광고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전 세계 7개 통신사와 뮤직서비스 협업을 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애플뮤직 온라인 광고에 이번 신규광고는 TV매체까지 영역을 확대했다”며 “지난 22일부터 TV방송과 유튜브 등 각종 SNS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애플뮤직 광고는 바쁜 회사 생활에서 음악을 통해 치유 받는 주인공(배우 한지선)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배경음악(BGM)으로는 국내 최초 서바이벌 출신 아이돌 ‘I.O.I’ 멤버인 ‘청하’의 디스코팝 노래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가 삽입됐다. 이 곡은 지난달 중순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모았으며, 현재까지도 각종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트렌디하고 신나는 멜로디로 인기를 얻고 있는 ‘청하’의 신곡이 음원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특히 LG유플러스의 애플뮤직 5개월 무료 체험 기회와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로 음악 마니아들이 음원 스트리밍을 무제한 즐길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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