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오리온

오리온, '태양의 맛 썬' 2년 만에 재출시

오리온이 '태양의 맛 썬'을 2년 만에 재출시한다.

오리온과 농협이 2016년 10월 합작 설립한 오리온농협에서 만드는 첫 제품이다. 원료 중 하나인 국내산 쌀가루도 오리온농협이 생산한다.

오리온은 2년 전 이천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태양의 맛 썬' 생산을 중단했으나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재출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1993년 출시된 태양의 맛 썬은 통옥수수, 통밀 등 곡물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물결모양 과자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소비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스낵의 주요 소비층인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2종.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300만개 판매 돌파

동서식품은 지난해 8월 출시한 '포스트 콘푸라이트바'가 출시 8개월 만에 누적 출고량 300만개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식 '바(Bar)' 시장 규모는 약 4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성장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 시장이 꾸준히 성장함에 따라 콘푸라이트바 역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서식품은 콘푸라이트바 300만개 돌파 기념으로 온·오프라인 샘플링 및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오는 21일 스타필드 하남에 마련된 콘푸라이트바 부스를 방문한 고객과 22일 강남 코엑스 인근에서 열리는 '나이키 고 서울 2018'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콘푸라이트바 2종을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16일부터 인터넷 서점 YES24을 통해 어린이·유아·가정 카테고리 도서를 구입한 고객에게 주문한 도서와 콘푸라이트바 2종을 함께 배송한다. 

또한 샘플링 기간 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벤트 참여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리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는 30일까지 '아몬드후레이크' 제품에 붙어 있는 '후레쉬 테이프'의 난수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아몬드후레이크와 르크루제 시리얼볼을 준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 가정간편식(HMR)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맛과 영양을 갖춘 시리얼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jc 김가람 중앙회장(왼쪽)과 ㈜골든블루 최용석 부회장(오른쪽)이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골든블루

골든블루, 한국청년회의소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 전달

국내 위스키 기업 골든블루는 지난 10일 서울 논현동 골든블루 서울지사 서미트홀에서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청년회의소에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 사회공헌기금은 한국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청소년 페스티벌인 'You & I 페스티벌'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You & I 페스티벌'은 작년부터 시설 아동뿐만이 아니라 일반 중·고등학생팀도 참가시켜 전국 단위의 청소년 예술제로 발전했다.

지난 1952년 설립된 골든블루는 '함께 성장하고 만들어가는 행복한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기금 전달 외에도 지난해 12월에는 광주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광주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올해 초에는 아동양육시설인 광주 애육원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 고메 피자 3종.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고메 피자'로 냉동피자 시장 지위 확대

CJ제일제당 '고메' 피자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들어 30%대를 육박하며 오뚜기가 주도해온 냉동피자 시장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올 1분기(1~3월) 고메 피자의 월 평균 매출이 3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연말까지 월 평균 매출은 20억원대였지만 최근 디아볼라·고르곤졸라 등 제품군을 늘리면서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링크 아즈텍에 따르면 고메 피자의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한 자리수대에 그쳤지만 올 1~2월 평균 20%대에 진입했으며, 현재 27.9%까지 올라 30%대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냉동피자 시장 규모는 900억원으로 이 중 오뚜기가 약 70%를 차지하고 있었다. 올 1~2월 오뚜기의 냉동피자 시장점유율은 60.5%로 하락했다.

CJ제일제당은 외식 매장과 비슷한 맛·품질, 조리 편의성(전자레인지), 합리적 가격(가성비) 등을 고메 피자의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고메 피자와 기존 냉동피자 제품을 차별화하기 위해 반죽과 토핑에 신경을 썼다. 부드럽고 쫄깃한 반죽의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3단계 발효숙성 공정을 적용했으며, 2단계의 치즈 토핑 공정으로 치즈의 진한 풍미와 쫄깃한 식감, 색감을 강화했다. 치즈의 구운 향과 노릇한 색상, 전자레인지 조리 후에도 탄력이 살아있는 식감을 살렸다.

올해 피자 시장의 규모는 30% 가량 늘어난 약 1200억원대로 성장할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고메 피자 매출을 300억원 이상 올린다는 목표다.

 

▲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캄보디아 최대 명절 EDM 행사 메인스폰서로 나서

하이트진로는 캄보디아 최대 명절인 쫄츠남(Chaul Chnam)을 맞아 EDM(Electronic Dance Music) 페스티벌을 열었다.

하이트진로는 6일부터 8일까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JINRO present Water Sensation 2018' 행사의 메인스폰서를 맡았다.

지난해 11월 국민축제 본움뚝(Bon Om Tuk·물축제)에서 열린 'Jinro360'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영국, 태국 등 총 8개국 정상급 DJ 18명 외에도 현지 아이돌 그룹 2개팀, 퍼포먼스팀인 레이저몬스터와 EDM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출연했다. 행사 기간 총 1만600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에 Jinro Vip존과 세일링 부스, JINRO Cocktail 부스 등을 운영하며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렸다.

쫄츠남은 우리나라 음력 설 명절과 비슷한 동남아시아 일대의 명절이다. 캄보디아에서는 매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공휴일로 지정돼 있다. 보통 7일간의 연휴즐기며 많은 캄보디아인이 고향을 방문한다.

하이트진로는 프놈펜 일대 나이트마켓을 기반으로 영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2030을 타킷으로 TV광고와 유명 뮤직비디오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한편 나이트마켓 내 안테나샵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의 소주 판매는 16년 대비 17년 2.6배 성장했고 올해도 2배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교민 판매 대비 현지인 판매가 10배 이상으로 성장하는 등 기존의 교민 위주 시장에서 현지인 위주 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장은 "캄보디아는 소주의 세계화가 가장 뜨겁게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 중의 한 곳"이라면서 "한류와 현지화 마케팅을 통한 투 트랙 전략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소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피츠 수퍼클리어. /사진=롯데주류

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 대만 수출

롯데주류는 '피츠 수퍼클리어'를 대만에 수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만에 수출되는 피츠는 355㎖ 캔 제품으로 초도 물량은 약 20만캔이다. 향후 330㎖병을 비롯해 다양한 규격의 제품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과 내용물은 동일하지만 영어 제품명에 익숙하지 않은 현지 소비자들과 업소 종업원들을 고려해 제품 뒷면에 피츠와 발음이 유사한 중문 제품명 '비자'를 별도 표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주류는 피츠가 국내 출시 8개월여 만에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하는 등 국내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은 데다 중국, 캐나다, 홍콩 등 해외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어서 대만에서도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 맥주시장은 약 3조원 규모다. 이 중 수입맥주의 점유율이 35%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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