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대표 “2년 내 회사 정상화에 최선”
STX조선 대표 “2년 내 회사 정상화에 최선”
  • 정순애 기자
  • 승인 2018.04.11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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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확약서 산은에 제출한 다음날인 10일 임직원 담화문 발표
▲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2년 이내에 회사가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윤근 STX조선해양 대표이사는 11일 노사가 자구계획안을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노사확약서를 산업은행에 제출후 임직원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담화문에서 “"노사가 머리를 맞대고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고 어제(10일) 오후에 노사확약서를 산업은행에 제출했다”면서 “산업은행도 최선을 다해 정부를 설득해 마무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유럽, 아시아 경제활황에 따라 회사의 주력 영업 선종인 중형 석유제품운반선 시장이 개선되고 있으며 중소형 가스선 시장도 2020년 황산화물 규제로 친환경 에너지인 LNG 수요가 증가하면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모든 영업역량을 MR(Medium Range·중형)급 선박과 고부가가치 LNG벙커링선·소형 가스선 수주에 투입하고 공정을 안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조선 시황이 좋아지고 있지만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 없이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다. 몸집을 줄여 민첩하게 대처하는 아웃소싱을 즉시 진행하겠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그는 “사우 여러분 고통이 줄어들 수 있게 2년 이내에 회사가 정상화 되도록 대표이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전 임직원이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같이 해보자”고 했다.

STX조선 노사가 합의한 자구안은 통상임금 5% 및 상여금 300% 삭감, 무급휴직 6개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TX조선 노사는 산업은행이 요구한 자구계획안 제출 시한인 지난 9일 밤 12시를 넘긴 10일 새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산은은 조만간 자구안이 실효성 있는 대안인지 여부를 검토한 뒤 결정을 내릴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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