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널 매장 특수성 살려 '쉑 블렌디드 커피' 판매

▲ 쉐이크쉑 7호점 '센트럴시티점'. /사진=spc그룹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SPC그룹은 12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에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 7호점을 열었다.

7호점은 센트럴시티 1층에 350㎡, 130석 규모로 들어섰다. 내부 천장과 벽면에는 여러 점들을 선으로 교차시켜 전 세계 도시가 연결된 모습을 표현했다.

이른 시각부터 이용객이 많은 매장 특수성을 고려해 '쉑 블렌디드 커피'도 선보였다. 7호점에서는 바닐라 커스터드에 딸기 퓨레, 바나나 슈가콘이 어우러진 '센트럴 베리 반하나'를 특별 메뉴로 판매한다.

쉐이크쉑은 7호점 오픈을 기념해 14일까지 매일 방문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선글라스를 무료 제공한다.

한편 쉐이크쉑은 2001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한 프리미엄 버거 브랜드로 영국, 일본, 아랍에미리트연합 등 세계 주요 13개국에 매장이 있다. 국내에서는 SPC그룹이 독점운영 계약을 맺고 매장을 운영 중이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연간 1500만 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서울 교통의 중심지 센트럴시티터미널에 위치한 센트럴시티점에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쉐이크쉑의 맛과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따뜻한 환대) 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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