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로 신입사원 채용…이직률 ‘제로’”
“‘NCS’로 신입사원 채용…이직률 ‘제로’”
  • 김점이 기자
  • 승인 2018.04.1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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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소개 30개 우수사례기업 ‘눈길’

[애플경제=김점이 기자] NCS 기반 채용제도는 종전의 스펙 위주 채용과는 달리 큰 성과를 안겨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적용한 기업들 가운데는 신입직원의 이직률이 채 1%도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면서 직무만족도가 올라갔기 때문이다. 매번 신입사원 채용때마다 빈발하는 허수 지원자도 크게 줄어 채용전형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채용기준과 채용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응시자들은 물론, 기존 조직 구성원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연료의 경우 입사단계에서부터 NCS를 적극 활용한 우수 사례로 꼽힌 바 있다. 이 회사는 직무와 무관한 정보로 인한 채용심사 오류를 막기 위해 NCS 기반 입사지원서 표준양식을 적용했다. 또한 오픈형 공통 지원서 양식을 마련하여 직무관련 교과목을 자유롭게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입사지원자 통합관리가 가능해지고, 입사지원서 구축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서류전형은 지원서 항목별 직무중심 평가기준을 설계하는 데 주력했다. 교육, 자격, 경력 및 경험, 자기소개서 등 각 항목별로 평가기준을 명확히 하고 그에 따른 평가방법을 규정한 것이 골자다. 특히 성명 및 사진 삭제, 수험번호 재부여 등을 통한 블라인드 서류심사로 공정성을 확보하고자 했다. 필기전형은 기존 적성검사 항목을 NCS 기반 역량과 매칭하여 실시하던 것(적성검사)에서 NCS 기반 직업기초능력평가를 실시하여 직무별로 가중치를 적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면접전형에 대비해 면접위원 교육을 강화하고, 구조화된 면접이 이뤄지도록 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회사는 면접전형 직전에 면접위원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효과를 극대화하는 한편, 개별면접과 집단면접을 병행하여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효과적으로 검증하고자 했다. 특히 집단면접 때는 의사소통, 문제해결, 정보, 수리, 대인관계 등 직무 공통 중요역량 평가과제로 도출한 항목에 대한 평가에 비중을 두도록 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2015년부터 이같은 NCS적용 우수기업의 사례를 묶어 수시로 소개하고 있다. 최근까지 모두 30개 기업이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 공개되었다. 본지는 앞으로 이들 기관의 협조를 바탕으로 이들 우수사례를 연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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