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보다 능력’…고졸 인재 ‘만세’
‘학력보다 능력’…고졸 인재 ‘만세’
  • 김점이 기자
  • 승인 2018.04.1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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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다양한 취업 지원책, ‘고졸 인재 잡콘서트’, 항공정비인력 양성 등

[애플경제=김점이 기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블라인드 채용 등 취업 시장에서 ‘능력’을 강조하면서 고졸 취업지망생들을 위한 정책적, 사회적 기회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 달 28일부터 이틀 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선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콘서트’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또 국토교통부는 최근 고졸자들을 위한 특별전형을 실시, 항공 정비 등의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달 열린 ‘2018 대한민국 고졸인재 잡콘서트’엔 전국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각 교육기관과 기업체들의 취업 및 진로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현장에선 일학습병행대학 진학 상담 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졌다.
2012년부터 매년 봄 열리고 있는 ‘고졸인재 잡콘서트’는 스펙이 아닌 실력 중심 채용 문화 정착을 위해 고용노동부, 교육부, 중소기업벤처부, 한국경제신문 주최의 대규모 행사다. 

이번 잡 콘서트엔 NCS채용 공공기관, 기업 및 일학습병행기업 등 대·중소기업 100여개가 참여했으며, 전국의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일반고의 고교생 2만5000명이 방문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근 문제가 된 항공사의 정비 인력 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항공정비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고졸 인력을 포함한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방안’을 마련했다. 국토부는 항공사·훈련기관 등과 협업하여 5년간 40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고졸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단기(6개월) 교육과정을 마련하여 교육과정 이수와 동시에 항공사 및 항공정비(MRO)업체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양성방안은 항공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정비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훈련 인프라 구축, 항공사·MRO 업체의 채용기준 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B737기종 등 중·대형기 정비를 위해 전문교육기관과 협업하여 실습장과 장비(엔진, 도어, 시뮬레이터 등) 등 교육훈련 기반을 조성하고 기종 교육과정을 신설키로 했다. 기존 항공사에서만 가능했던 중·대형기 기종 교육훈련을 민간 교육기관에서도 가능하게 한 것이다. 고졸자를 포함한 취업률에 따라 정부가 훈련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과정 이수자에 대해서는 항공사·MRO 업체에서 채용 시 가점 등의 우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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