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만에 큰불 잡은 인천 화학공장 화재...소방관 1명부상
4시간 만에 큰불 잡은 인천 화학공장 화재...소방관 1명부상
  • 정순애 기자
  • 승인 2018.04.13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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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경제=정순애 기자] 13일 오전11시47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의 한 화학물질 처리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이 일대가 검은 연기로 덮인 후 4시간 여 만에 소강상태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화재 발생후 소강상태인 현재까지 진화 작업에 나선 소방관 1명이 부상당했고 추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화학공장 2개 동 전체 연면적 285㎡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도금공장 6개 동으로 번졌고 화학공장 인근에 있던 차량 및 소방차 1대에도 옮겨 붙어 소실되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화재가 발생한 공장 내부에 폭발 가능성의 화학물질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일대 골목의 출입을 전면통제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장비 88대와 소방 인력 466명 등 수도권 전체 소방인력 및 장비를 동원하고 오전11시58분께 ‘대응 2단계’ 발령에 이어 오후12시2분께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 발령후 오후2시37분께 큰 불길을 대부분 진화했다.

현재는 ‘대응 1단계’로 유지하고 잔불을 잡고 있다.

화재가 난 곳은 폐유, 알코올 등을 재활용하는 화학공장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알코올을 옮기는 과정에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 13일 오전11시47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한 화학물질 처리 공장에서 불이나 일대가 검은 연기로 뒤덮이고 있다.(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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