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일환 저소득층 아동급식사업 지원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11일 부산광역시 ‘아동급식전자카드’ 발급과 운영시스템 구축사업 수행은행을 맡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동급식전자카드’는 저소득층 아동급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결식아동이 급식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사용할 경우 지자체에서 가맹점에게 결제대금을 정산하는 바우처카드 사업이다.

바우처카드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 계층에게 사회적 지원을 할 경우, 카드 형태로 발급되는 사회서비스 이용권을 일컫는다.

농협은행은 “감수성이 예민한 아동이 아동급식카드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제공하고, 부산 소재 170여개 영업점 및 전문 콜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해 아동결식 예방을 위한 부산광역시의 노력에 발맞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농협은행은 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운영하고, 카드사·은행 등과 가맹점 사이에서 전산중계를 통해 금융서비스를 대행해주는 국내 VAN사 14곳과 제휴를 맺고 있어 단말기 추가나 변경 없이 아동급식 가맹점 확대가 가능하고, 기존보다 낮은 가맹점 수수료와 익일 정산시스템으로 가맹점의 부담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김남열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장은 “다양한 바우처카드 사업을 수행한 경험으로 부산시 ‘아동급식전자카드’ 이용을 활성화 시키겠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여러 방면에서 사회 공헌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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