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룸통장’ 사업…중증장애청년 자산 형성 지원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우리은행이 서민 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사업에 시금고로서 적극 동참하는 차워에서 ‘이룸통장’ 사업 지원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13일 서울시복지재단과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이룸통장’ 사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은행은 2월 서울시복지재단의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이룸통장’ 사업을 관리하는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중증장애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이룸통장’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0일부터 30일까지 ‘이룸통장’ 가입자를 모집하고 있다.

서울시는 3년간 가입자가 매달 ‘이룸통장’에 저축하는 금액에 월15만원을 추가로 지원함으로써 중증장애청년의 목돈 마련을 돕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서울시금고로서 서울시복지재단과 2009년부터 꿈나래 통장, 희망플러스 통장 등 서민 자산형성을 위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서민 지원을 위한 서울시의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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