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득예정 금액 250억 원 규모…주가 안정화 통한 주주가치 제고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친화 정책 차원에서 자사주 500만주를 매입한다.

미래에셋생명은 13일 공시를 통해 자기주식 50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지난 2015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매입 수량은 당시 취득 물량인 170만주의 3배 수준에 이른다. 취득예정 금액은 250억 원에 달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앞으로 3개월 이내에 자기주식 500만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전년도 말 배당정책 확대 결정에 이어 향후에도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PCA생명과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생명보험업계 5위로 도약한 바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성장성과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투트랙 전략’을 확대하면서 변액보험과 은퇴설계 분야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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