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 겨냥 장미향 담은 '누드로즈 블랙티 빼빼로'

▲ 온라인 전용 제품 '누드로즈 블랙티 빼빼로'. /사진=롯데제과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롯데제과가 첫 온라인 전용 제품 '누드로즈블랙티 빼빼로'를 출시하며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누드로즈블랙티 빼빼로는 롯데제과가 온라인 전용 판매를 목적으로 개발한 첫 번째 제품이다. 

빼빼로 로즈블랙티 8갑이 들어 있는 기획세트와 10갑 단위로 구입 가능한 낱개 제품 두 가지다. 

이 제품에는 포장을 뜯으면 은은한 장미 향이 가득 퍼지는 향기 마케팅을 적용했다. 장미에 블랙티의 풍미를 조화시켜 향긋한 향과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G마켓·옥션·11번가·G9·롯데닷컴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5월 14일 로즈데이에 맞춰 오는 10일부터는 G마켓에서 '슈퍼딜'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제과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커머스 시장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지난해 '롤리팝아이스', '요하이-워너원 기획세트' 등을 시판과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선보였는데 제품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80%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초에는 이커머스 전담 조직을 구축하며 본격적으로 온라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 채널 다양화를 위해 향후 오프라인 제품과 차별화한 온라인 전용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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