껌·캔디·젤리·의류에 이어 바디케어 제품까지 무한 확장

▲ 롯데제과 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와 해피바스가 손잡고 선보인 한정판 콜라보 제품 9종. /사진=롯데제과
▲ 사진=롯데제과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롯데제과의 대표 아이스크림 '죠크박(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이 바디케어 상품으로 변신했다. 

롯데제과는 아모레퍼시픽의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와 협업해 3개 제품의 콘셉트를 활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죠크박은 지난해부터 컵·치어팩 등 새로운 포장 형태로 선보이거나 껌·캔디·젤리 등 새로운 제품으로 변신을 거듭해왔다. 이번에는 해피바스를 통해 립밤·스크럽·선스틱·선크림 등 총 9종의 제품으로 출시됐다. 

이번 콜라보 제품은 죠크박 각각이 지닌 특유의 과일 향과 성분을 그대로 살렸다. 포장도 각 제품을 캐릭터로 재구성했다. 스크럽·수딩젤 등 일부 제품은 아이스크림에서 착안, 투명한 치어팩 케이스에 담는 등 특이한 모양을 살렸다. 

제품은 10일부터 전국 올리브영에서 구입 가능하며, 온라인 아모레퍼시픽몰에서도 오는 2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롯데제과는 제품출시를 기념해 죠크박 빙과 제품을 사고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바디케어 제품을 증정하는 등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30여년 된 장수 브랜드 이미지에 신선함을 부여해 요즘 세대에 맞게 젊고 감성적인 이미지로 바꾸겠다"며 "해피바스도 인지도 높은 죠크박의 브랜드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신제품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면서도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등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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