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재보선 참패로 위기를 맞고 있는 한나라당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발생했다. 한나당 소속 경기도 의회 도의원 K(56)씨가 이 술자리에서 지인을 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다.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K의원은 지난 30일 0시 30분경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 한 식당에서 평소 친분관계가 있는 지인 A(60)씨와 술을 마시며 대화를 나누던 중 의견이 엇갈리면서 주먹다툼으로 번졌다.

K의원은 주먹과 발로 때려 경찰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벼운 말다툼 끝에 폭력사건이 발생했다고 추정했다.  K의원은 불구속 상태이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건이 지방 신문 보도를 통해 알려진 뒤 한나라당 내부에선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는 것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사건 추이를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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