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영 핵심 과정 제약산업 맞춤형 과목 임직원 역량 강화
3기까지 106명 과정 수료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CKD-SNU Pharm MBA 사전 설명회에서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지난 4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CKD-SNU Pharm MBA 사전 설명회에서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종근당

[애플경제=이해리 기자] 종근당은 미래 제약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대 경영대학과 공동 개설한 'CKD-SNU 팜(Pharm) MBA' 4기 과정이 그룹 임직원 36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6개월동안 진행된다고 8일 밝혔다. 

CKD-SNU Pharm MBA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0년 마련한 제약산업 MBA프로그램이다. 3기까지 총 106명의 종근당 임직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서울대 경영대학에서 위탁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경영전략, 재무회계, 마케팅, 인사조직 등 기업 경영의 핵심과정을 비롯해 '바이오 산업의 특성과 전망', '글로벌 제약·바이오 트렌드' 등 제약산업 맞춤형 과목들로 구성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을 이해하고 제약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관련 강의도 마련됐다.

종근당은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서 대응하기 위해 과목을 다양화하고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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