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국내외 브랜드, 친환경차량, 전기차, 수소차 등

[애플경제=이상호 기자] 서울모터쇼에 이어 두 번째 국제 모터쇼 행사인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Beyond Innovation, Into the Future)’라는 주제로 6월 17일(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19개 국내외브랜드가 참가한다. 월드 프리미어는 메르세데스-벤츠를 포함 2개 차종, 제네시스 등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아우디 등 코리아 프리미어가 30종, 친환경차량 44종이 전시된다. 

최근 전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올해 출품차량 중 전기차, 수소차 등을 포함한 친환경 차량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2016년 모터쇼의 경우 20여대에 불과했던 전기차 및 친환경차량이 올해의 경우 40여대 가량 출품되어 가까운 미래의 자동차 구매시장의 판도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화두가 되고 있는 자율주행차량의 기능을 갖춘 콘셉트카 출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부 공개되지 않는 프리미어차량이 자율주행기능을 포함하고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완성차 전시회 이외에 ‘Personal Mobility Show’, ‘AUTOMANUFAC’, ‘Camping Car Show’, ‘Automobile & Life Show’ 등이 열린다. 

기아자동차㈜는 이번 행사에서 ‘니로 EV’의 내·외장 디자인과 각종 첨단사양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기아차가 추구하는 미래 SUV 스타일이 구현된 글로벌 소형 SUV 콘셉트카 ‘SP’ 및 지난해 세계 최대 튜닝쇼 ‘세마(SEMA)’에 출품했던 ‘스팅어 GT wide Body 튜닝카’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 것을 비롯해, 지난 4일 출시된 ‘더 뉴 카니발 하이리무진’ 차량을 전시했다. 

현대자동차㈜는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고성능 라인업인 ‘고성능 N’의 향후 전략을 공개하며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디자인과 고성능 기술 비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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