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경제활성화·혁신 생태계 조성 등 효과 기대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도 함께

[애플경제=유현숙 기자] KB국민은행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혁신 청년창업기업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21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B 드림스 커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혁신 청년창업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은 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 경제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아이디어·기술을 가진 청년창업기업에게 우대 보증료율을 적용하고, 저금리 대출상품을 제공하는 금융지원을 골자로 한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신보에서 지원하는 청년희망드림보증65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신보는 이에 20배에 달하는 1,3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다. 기보의 청년창업특례보증에는 35억원을 특별출연하며, 기보는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7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KB 청년희망드림 우대대출을 출시해 신규 후 1년간 연0.5%, 2~3년간 연1.5%의 금리를 적용하고, 신보와 기보는 최대 100%의 보증비율과 0.3% 고정보증료율을 우대 적용할 계획이다.

신보의 청년희망드림보증지원대상 기업은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표로 하는 창업 7년 이내 신성장동력산업·제조업·유망서비스업영위기업·유망창업기업이며, 기보의 청년창업특례보증지원대상은 기보에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심사한 기업으로 만 39세 이하 대표자의 창업 5년 이내 청년창업기업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보는 KB국민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창업기업의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아울러 창업생태계 조성 및 중소기업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혁신성장을 위한 생산적 금융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있는 다양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로 KB의 위상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과 신보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측은 사회적기업·예비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고객이 납부해야 하는 보증료 중 연0.3%KB국민은행이 출연한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통해 5년간 총 1.5%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KB국민은행은 2% 후반에서 3% 초반의 우대금리를 적용한 대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국민은행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혁신성장을 주도할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혁신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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